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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KTB투자증권 압수수색, 권성문 회장 횡령 등 비리의혹 '신병처리 검토'

권성문(56) 회장의 횡령 등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본격적으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KTB투자증권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회장이 받고 있는 혐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다. 그는 사적으로 해외여행을 가면서 경비를 회사 비용으로 처리하거나 회사 출장에 가족을 동반하는 등 회삿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았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 자체 조사를 통해 이같은 비리를 적발했다. 금감원은 지난 3월부터 실시한 현장 검사를 통해 정황을 확인한 바 있다.

이후 금감원으로부터 사건을 받은 검찰은 권 회장을 이달 초 소환해 조사를 시작했다. 검찰은 권 회장 조사 결과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객관적인 자료 등을 토대로 권 회장의 신병처리를 검토할 전망이다.



한편 권 회장은 지난 8월 출자 회사의 직원을 폭행하고,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수천만원을 건넸다는 이른바 ‘갑질 논란’에 휩싸여 논란을 야기시키기도 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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