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학회는 한·중수교 25주년을 기념하여 중국 북경대 신문학과의 Xu Jing(쉬징) 교수를 비롯한 중국 언론 학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제주평화연구원은 한반도평화정착과 동아시아 지역협력을 위한 연구·교육·교유의 거점이 되고자 지난 2006년 외교부와 제주시가 공동출자해서 설립하였고 지난 2016년에는 국내 외교안보분야 싱크탱크 중 9위로 선정될 만큼 동아시아정책 수립을 위한 매우 중요한 연구기관이다.
이번 학회에서 연구원은 그동안 세계 유수의 지도자, 전문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과 동반자관계 정착을 위한 소통의 방법과 정책에 대해 1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특히 제주평화연구원의 한인택 연구실장이 "한·중·일 공공외교 : 소통인가? 경쟁인가?"를 이병철 평화협력원 부원장이 "문재인 정부 한·중 소통전망"을 발표하여 한국의 국내 정치문제와 소통의 문제를 심도있게 진단한다.
또한, 중국 북경대의 쉬징교수(전 한국언론중재위원회 객원연구원)는 "중국중부의 여론 메카니즘 연구"를 통해 중국 정부와 권력층에서의 국제문제에 대한 여론형성과 정책집행과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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