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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순천 낙안읍성 방문객 100만명 돌파

지난 3일 기준 100만 번째 관람객 넘어서

순천시 2020년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전남 순천 낙안읍성을 찾은 올해 방문객이 지난 3일 기준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100만번째 관람객으로 입장한 장정심(56)씨에게 축하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시




전남 순천 낙안읍성을 찾은 올해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5일 순천시에 따르면 2020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낙안읍성의 방문객이 지난 3일 기준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낙안읍성을 찾은 86만여명에 비해 11.7%나 증가한 것이다.

100만번째 관람객으로 입장한 장정심(56·인천)씨는 “친구들과 과거의 생생한 역사를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다음에는 낙안 초가민박을 이용하기 위해 다시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장 씨에게 축하 꽃다발과 함께 낙안읍성 전경 작품사진 및 낙안읍성 보존회에서 준비한 초가 민박 이용권과 서각명인의 작품을 증정했다. 또 함께 찾은 일행에게도 기념품을 증정했다.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사적 302호로 언제나 정겹고 넉넉한 어머니의 품 같은 한 폭의 그림 같은 마을로도 유명하다. 선조들의 역사와 숨결이 살아 있는 600년 조선시대 문화를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인 계획도시로 한양성을 본떠 만든 전국 유일한 읍성으로 그림처럼 펼쳐진 초가지붕 아래서 현재 98가구 228여명이 살고 있다. 600여년의 전통을 이어온 낙안읍성에 대해 순천시는 2020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이수형 낙안읍성 관계자는 “주민들이 옛날 옷을 입고 체험장을 직접 운영하면서 생활하고 있는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올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낙안읍성에서만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재현, 주말상설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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