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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설계 타당성 검토 통해 예산 43억 절감

용인시는 올해 50억원 이상 대형 도로건설 및 하수시설설치 공사 5건에 대한 설계의 경제성 및 타당성 검토를 통해 총 4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예산을 절감한 사업은 △원삼면 사암리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113호 개설공사 △국지도23호선 확·포장공사 △고매IC 연결도로 개설공사 △이동면 묵리 하수관거 정비 공사 등이다. 이중 사암리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은 애초 130억원의 사업비를 예상했으나 공법 변경과 굴착 폭 축소 등으로 2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상현동∼광교를 연결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113호’는 애초 108억원의 사업비를 예상했으나 이중계상된 환경보전비를 삭제하고 흙쌓기용 토사 운반 거리를 축소하는 등으로 10억원을 절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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