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선우예권(28·사진)이 글로벌 매니지먼트 회사인 ‘키노트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국내 소속사인 목프로덕션이 15일 밝혔다.
키노트 매니지먼트는 영국에 기반을 둔 매니지먼트 에이전시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엘렌 그리모와 첼리스트 니콜라스 알트슈태트 등이 소속돼 있다. 이번 전속계약 체결로 선우예권은 키노트 매니지먼트의 유일한 동양인 연주자로 활동하게 됐다. 앞으로 키노트 매니지먼트는 선우예권의 해외 공연 일정을 총괄하게 된다.
선우예권은 15·20일 각각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IBK챔버홀에서 리사이틀을 연 뒤 21일에는 서울 강남 논현동의 클럽인 옥타곤 무대에 오른다. 17일(수원)·18일(광주)·25일(대구)에도 관객들을 만난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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