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지역 내 아동복지 종합기능을 수행할 노원아동복지관(사진)을 22일 개관한다.
중계동에 위치한 노원아동복지관은 지상 4층 연면적 912㎡(280평) 규모다. 1층에는 어린이·청소년에 특화된 아동도서관과 북카페가 있고, 2층에는 어린이·청소년 실내 놀이터·청소년 참여 활동실·진로체험을 위한 직업장 학교를 갖췄다. 3층에는 아동학대 신고 접수·조사, 사례 조치, 학대예방 교육·홍보, 학대 행위자 상담·치료·교육을 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운영된다. 4층에는 교육복지센터가 들어선다. 구 관계자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개설·운영하는 것은 노원구가 전국에서 처음”이라며 “아동보호 체계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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