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인권위 위원장 “유엔 북한인권 결의안 채택 환영”

이 위원장 “북한 당국 철저히 이행해야”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19일 제72차 유엔 총회에서 전원 동의로 채택한 북한인권 결의안에 대한 북한 당국의 이행을 촉구햇다.

인권위는 20일 이성호 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내고 “유엔 총회가 전원 동의로 북한인권 결의안을 채택한 것을 환영한다”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이번 결의안이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 국민의 안전권 확보와 관련됐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 위원장은 “북한 당국에 인권침해 중단과 강제수용소 폐쇄, 북송된 주민들의 인간적 처우, 유엔 인권 메커니즘과의 협력 등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며 “북한 당국이 유엔 회원국으로서 이번 결의내용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두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