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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피에로 도리씨에게 나타난 든든한 지원군의 정체는?





25일 방송되는 KBS2 ‘제보자들’에서는 ‘피에로가 된 도리 씨! 그가 거리를 떠도는 사연은? 그 후’ 편이 전파를 탄다.

▲ 거리를 떠나지 못하는 피에로! 도리 씨가 유명해지고 싶은 이유는?

지난 1월 23일 방영된 ‘피에로가 된 도리 씨! 그가 거리를 떠도는 사연은?’ 편에서는 광화문과 시청 한복판에서 피에로 분장을 한 채 춤을 추는 한 남자의 사연이 공개되었다. 작은 체구를 가진 그가 매일 같이 춤을 추는 이유는 단 한 가지. 어릴 때 잃어버린 어머니를 찾기 위해서였다. 자신이 유명해지면 어머니를 찾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독특한 피에로 분장을 하고 거리를 누빈다는 것이다. 힘든 형편임에도 일자리를 구할 수가 없어 지하방에서 라면으로 끼니를 대신하던 도리 씨. 그의 희망은 오직 어머니뿐이었다. 하지만 너무 어린 시절 헤어져 이름조차 모르는 상황! 수소문을 해봤지만 방송 당시 도리 씨의 가족을 찾을 수는 없었다. 다시 찾아 온 겨울, 그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 도리 씨에게 나타난 특별한 인연! 든든한 지원군의 정체는?



영하 10도가 넘는 기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전히 거리에서 춤을 추고 있는 도리 씨. 그는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가족의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한다. 게다가 살고 있던 동네가 재개발을 앞두고 있어 살 곳을 잃게 될 위기에 처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렸는데요. 그런데 걱정스런 소식과는 달리 다시 만난 도리 씨는 어느 때보다 행복해 보였다. 방송 이후 그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곁에서 큰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지원군이 많이 생겼기 때문이란다. 친구가 많아져 행복하다는 도리 씨! 1년 사이 부쩍 밝아진 도리 씨의 모습을 제보자들에서 만나본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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