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별도로 진행한 네트워킹 지원, 플리마켓 개최, 대형 유통업체 입점 지원 등 소상공인들의 경영능력 함양 및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성과를 내고 있다. 디자인 업체인 아트메이즈의 경우 이 같은 지원으로 제품개발 및 해외진출을 위해 4명을 신규 채용, 지난해 9월 홍콩 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지원 업체 중 창업 1년차 위탁급식업체인 신세화 F&S는 월 매출 1억원을 달성하고, 경력단절 여성 및 고용취약계층 등 6명을 신규 채용, 직원이 15명에 이른다. 김도훈 대표는 “전문가의 컨설팅, 마케팅 및 고용지원 등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분야의 지원을 다양하게 받아 매출이 배이상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근로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3차년도인 올해에도 창업 5년 이내 50여 개 소상공인 업체를 선발해 업체당 평균 1,000만원 상당의 현장 컨설팅 및 홍보 마케팅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