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이 안착돼 소비가 증가하고 내수가 활성화하면 궁극적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을 비롯한 임원 및 지역 회장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소상공인들이 일자리 안정자금 등 정부 정책의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연합회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지난 1월 18일 소상공인의 부담을 추가로 완화하기 위해 상가 임대료·보증금 인상률 상한을 9%에서 5%로 낮추고, 소액결재 카드수수료를 인하하는 등의 추가 지원대책을 발표했다”며 “최저임금 인상이 우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소득주도 성장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근로조건 자율개선 사업을 추진 중인 연합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회장 8명을 최저임금 준수 및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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