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상자가 188명으로 늘었다. 중상자 중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다.
27일 오전 10시 소방청은 브리핑을 열고 인명피해 상황 등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사상자는 18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7명, 부상자는 151명이다.
사망자는 △밀양농협병원장례식장(7명) △밀양병원장례식장(8명) △새한솔병원장례식장(6명) △행복한병원장례식장(1명) △희윤병원장례식장(4명) △삼성창원병원장례식장(1명) △진영하늘재장례식장(3명) △진영전문장례식장(2명) △자택(1명) △세종병원장례식장(4명) 총 10개소에 안치됐다. 부상자 151명은 △갤러리병원(25명) △굿모닝병원(25명) △밀양윤병원(25명) △숲속요양병원(12명) 총 29개소에 입원해 있다.
합동분향소는 밀양시 문화체육회관에 설치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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