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가 자사의 포털 ‘다음’ 모바일 첫 화면에 새로운 뉴스 추천 기능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아이(I)’의 추천 엔진을 활용하는 것으로 모바일 다음 첫 화면에서 뉴스를 읽은 뒤 돌아오면 더 볼만한 것을 2개 더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모바일 다음 첫 화면에서 미세먼지가 심각하다는 내용의 뉴스를 본 다음에는 미세먼지의 원인과 마스크 착용 정보 관련 내용이 담긴 기사 2개가 새로 나타나는 방식이다.
하나의 이슈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챙겨볼 수 있도록 돕는 셈이다. 특히 중요한 이슈나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때 읽었던 내용과 중복되지 않도록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손정아 카카오 미디어 팀장은 “더 많은 뉴스와 독자가 만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 기능”이라며 “앞으로 사용자와 미디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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