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에 엄재식(52) 방사선방재국장을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은 원자력 안전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며 원안위 사무처 업무를 관장한다. 임기는 3년간이다.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서섹스대 과학기술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은 엄 처장은 원안위 안전정책과장·기획조정관 등을 두루 지냈다. 이날 원안위는 김호철 변호사(54)를 신임 비상임위원으로 위촉했다.
김호철 위원은 2002∼2011년 법무법인 한울에서 대표 변호사로 근무했으며 2011년부터 법무법인 한결에서 재직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