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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주목' 북한 응원단, 평창올림픽 응원 데뷔전

229명으로 구성, 단일팀·북한선수 응원





북한 응원단 데뷔무대 / 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응원단이 방남 나흘째인 1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진행되는 쇼트트랙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 응원 데뷔전을 치렀다.

229명 응원단은 두 개 조로 나눠 숙소인 인제스피디움에서 북한 쇼트트랙 대표팀 최은성이 예선에 출전하는 강릉 아이스 아레나,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스위스와 대결하는 관동 하키센터로 길을 나섰다.

이들 중 약 90명은 자국 쇼트트랙 선수인 최은성을 위해, 나머지 인원은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위해 응원전을 펼친다.

올림픽 개막 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선 응원단은 버스에 오르며 기자단을 향해 미소 짓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인제스피디움 측은 단원들이 오후 들어 한곳에 모여 ‘고향의 봄’을 합주하는 등 열띤 응원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북공동응원단도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강릉 황영조체육관에서 발대식을 하고 응원전에 돌입했다.

전국에서 재야단체 회원과 일반 시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응원단 등 모두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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