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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파란 4집 망할 것 같았다? “성과 나오지 않아 중단” 주종혁 “활동 적어지자 어머니 우울해하셔”

그룹 파란 4집 망할 것 같았다? “성과 나오지 않아 중단” 주종혁 “활동 적어지자 어머니 우울해하셔”




파란이 ‘슈가맨2’에 출연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룹 파란에서 ‘라이언’이란 예명으로 활동한 주종혁은 과거 방송된 SBS ‘보컬 전쟁-신의 목소리’에 출연했다.

방송 당시 라이언은 “주종혁이라는 이름으로 말하면 많이 모를 거다. 예전에 파란이라는 그룹에서 라이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고 말했다.

또한, 근황을 묻는 질문에 라이언은 “일단 군대에 다녀왔다. 학교도 다녔고 졸업하고 나서 대학원도 갔다. 무대에서 연극도 하고 뮤지컬도 하면서 그동안 부족했던 것들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인기가 많았던 그룹임에도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묻자 그는 “나 같은 경우 연습생 기간이 없었다. 스스로도 부족함을 느꼈다”며 “그래서 무대를 통해 여러가지를 채워가야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파란의 주종혁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나온 이유에 대해 “활동이 적어지자 어머니가 말수가 적어지고 우울해하시더라. 그래서 출연했다”고 말했다.

한편, ‘슈가맨2’에 파란과 디베이스가 출연해 추억을 소환했으며 유희열 팀으로 출연한 파란은 “팬들이 제일 좋아하는 곡”이라며 ‘내 가슴엔 네 심장이 뛰나봐’를 불렀다.

이어 공식질문인 “왜 사라졌느냐”에 대한 질문에 멤버 피오는 “기대했던 것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으며 피오는 “1집과 2집이 끝나고 나서 ‘다음 앨범에서는 잘될 것’이라고 토닥였다”며 “그런데 3집 끝나고는 ‘4집은 망할 것 같다’는 말이 나왔다”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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