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일성 가면 아니다? “신 같은 김일성 얼굴에 눈구멍 뚫을 수 없어” vs “한국 대통령 우습게 본 것”

김일성 가면 아니다? “신 같은 김일성 얼굴에 눈구멍 뚫을 수 없어” vs “한국 대통령 우습게 본 것”




지난 10일 북한 응원단이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응원에서 사용한 가면을 놓고 김일성 모습을 상징한 것이냐 아니냐를 두고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북 응원단은 ‘내고향 합작회사’라고 표시된 쇼핑백에 들고온 응원도구 중 가면을 꺼내 들고 ‘휘파람’이라는 노래를 불렀으며 이 가면은 20~30대 남성이 웃는 얼굴 모양으로 눈구멍이 뚫려 있다.

이에 인터넷에서는 “김일성 젊은 모습과 똑같다. 경기장에서 체제 선전을 한 것”이라는 의견이 전해졌다.

또한,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 응원단이 대놓고 김일성 가면 쓰고 응원한다”며 “한국 대통령이 얼마나 우스웠으면 김일성 가면을 감히 쓸까”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북한 응원단원 중 한 명은 “(북에서) 청춘남녀가 생각하는 대표 미남 모습”이라며 “누구를 본떠 만든 건 아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북한에서 신(神)과 같은 김일성 얼굴에 눈구멍을 뚫고 응원도구로 사용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의견도 나왔으며 통일부는 해명 자료를 내고 “북측에서 그런 식으로 절대 표현할 수 없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신동욱 총재는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 응원단 김일성 가면 논란”이라며 “태극기 버리고 김일성 가면 선택한 꼴이고 평양올림픽 빼박 꼴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문재인 좌파정권의 국민기만극 들통 난 꼴이고 문재인 주사파정권의 거짓본색 드러난 꼴이다. 남한의 종북시대 선포한 꼴이고 희대의 X소리정권 꼴이다. 통일부가 조평통 꼴”이라고 전했다.

[사진=신동욱 sns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