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직후, 가장 먼저 적진 아프가니스탄에 잠입해 적군 5만 명과 맞선 최정예 스페셜팀 12인의 숨 막히는 첫 번째 반격을 그린 전쟁 블록버스터 <12 솔져스>가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으로 누적 관객수 2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뒷심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는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알린 크리스 헴스워스와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가 만들어낸 역대급 스케일로 다양한 신작 개봉에도 불구하고 놓치면 안 될 필람무비로 꼽히며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지난 8일(목) 한국, 할리우드 대작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패딩턴 2> 개봉 이후 두 단계 하락했던 박스오피스 순위가 주말인 10일(토), 11일(일) 사이 다시 역주행한 것.
이는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끊이지 않는 추천 열풍이 반영된 것으로 특히,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TOP 10 영화 중 세 번째로 적은 상영 횟수를 기록하고도 얻은 결과라 더욱 주목할 만하다.
<12 솔져스>는 전국 CGV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