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재)유한재단과 관내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후원자 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주 군포시장과 연만희 유한재단 이사, 박종현 유한양행 부사장 등 관계자 40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유한재단은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관내 저소득층 73명에게 1인당 월 12만원씩 연간 1억500여만 원을 후원하게 된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중위소득 80% 이내의 자 중 다자녀·한부모·장애인·노인 가정 등을 동주민센터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후원대상자는 상·하반기 실태조사를 거쳐 1년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시는 유한재단과 함께 지난 2000년부터 매년 후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유한재단은 지난해까지 18년간 총 12억여 원을 후원했다. 유한재단은 관내 청소년 5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별도로 지급하고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