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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제갈성렬, 평창 올림픽에서 “이상화 3연패 기대해도 좋을 것”

이상화 선수가 드디어 18일 500m 3연패에 도전한다. 이상화 선수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500m에서 이미 2연패를 달성하며 여자 500m에서는 의심할 나위 없는 ‘빙상 여제’다. 그런 그가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3연패에 도전하면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전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상화 선수를 두고 평소에도 깊은 애정을 보여온 제갈성렬 해설위원은 “이상화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 무대에 오르기 위해 밴쿠버 올림픽에 이어 다시 또 4년간 힘겨운 훈련을 감내했다. 소치 올림픽 이후 줄곧 무릎 통증에 시달렸음에도 고통을 견뎌내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준 이상화가 존경스럽다. 그러한 과정 자체만으로도 결과에 상관없이 이미 금메달감이다. 스피드스케이팅 역사상 이상화와 같은 실력과 인성과 업적을 남긴 선수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사진=sbs




배갈콤비(배성재+제갈성렬)인 배성재 캐스터도 이상화 선수의 기량이 단계적으로 상승곡선을 타는 흐름에 있기 때문에 이번 올림픽에서도 3연패의 초대형사고(?)를 칠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전망했다.

한편 제갈성렬 해설위원은 이상화 선수를 고다이라 나오(32ㆍ일본) 선수와 비교하고 라이벌 관계를 부각하는 데만 열을 올리는 일각의 모습에서는 아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제갈성렬 해설위원은 “스포츠의 세계에서 라이벌 관계를 빼놓을 수 없지만, 이상화 선수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인정하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줄 것”을 온 국민에게 당부했다.



또한 올림픽 전에 이상화의 금메달을 염원한 제갈성렬 위원의 이색 공약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시 오르내리고 있는데, 그는 ”이상화가 올림픽 3연패를 하면 맨발로 스케이트를 타겠다”라는 이색 공약까지 펼치며 이상화를 열렬히 응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이상화 선수의 3연패와 제갈성렬 해설위원의 이색 공약의 진풍경을 볼 수 있을까 흥미진진한 이상화 선수의 도전은 오늘(18일) 저녁 8시 55분에 SBS에서 ‘배갈콤비’ 배성재-제갈성렬의 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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