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 ‘원활한 귀경길’

고속도로 통행량, 평상시 주말보다도 적어

오후 3~4시께 정체 절정

17일 오후 궁내동 서울 톨게이트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귀경차량으로 가득한 모습./연합뉴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전국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9시 승용차로 부산(요금소 기준)에서 출발하면 서울까지 5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광주 3시간 50분 △울산 5시간 △목포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양양 2시간 20분 △대전 2시간이다.



이날 전체 고속도로 통행량은 평상시 주말 통행량(340만대)보다도 적은 324만대로 예측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2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38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오전 9~10시부터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조금씩 발생할 정체는 오후 3~4시께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10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순구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