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별 채용인원은 5급 2명, 7급 50명, 8급 91명, 9급 1,368명, 연구·지도직 40명 등이다. 기관별로는 경남도 594명(임기제 50명·소방직 329명 포함), 18개 시·군 1,438명(소방직 102명 포함)이다.
또한 장애인 72명, 저소득 35명, 고졸(예정)자 10명을 일반모집과 구분해 시험을 치러 사회적 취약계층의 공직진출 기회를 넓혔다.
도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올해 신규 공무원을 대거 채용하는 것은 정부 일자리 정책과 연계한 도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청년 일자리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
시험일정은 직급·직류별로 4회로 나눠 치러진다. 가축 전염병 방제 업무 증가로 충원이 시급한 가축방역관(수의직) 채용시험은 수의사 면허 취득 시기 등을 고려해 3월 22일 조기에 치른다. 다음으로 8·9급 공개경쟁시험은 5월 19일(원서접수 3.12~16), 7급 행정직 공개경쟁과 연구·지도직과 9급 고졸(예정)자·운전직 등 경력경쟁 필기시험은 10월 13일(원서접수 8.6~10) 치러진다. 소방직 공무원(원서접수 2.21~27)은 4월 7일 필기시험을 친다.
상세한 시험 일정과 기관·직렬(직류)별 인원 등은 도청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도는 지난 14일 ‘제1회 경력경쟁 임용시험(의무 5급, 수의 7급 38명) 선발 계획’을 공고한 바 있다.
백승섭 인사과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도민 행정 서비스를 위해 선발인원을 최종 결정했다”며 “경남 미래를 선도할 열정과 폐기를 가진 지역 인재들이 공직에 입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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