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김민석 원장은 25일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의 동시 실시를 위해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정당들간 ‘약속정치연대’를 제안했다.
김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개헌 동시 투표는) 모든 대선 후보와 정당 대표, 정세균 국회의장이 약속했고 국민 다수가 지지하는 대국민 약속”이라고 밝혔다.
그는 “첫 약속조차 안 지키고 어찌 대국민약속의 결정판인 헌법의 내용을 운운하겠나”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약속정치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약속파기 전문 한국당 외에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모든 당의 정책연구원 및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에 6월 동시개헌 실시 관련 합동세미나 개최를 제안한다”라며 “약속정치를 공언한 모든 정당의 6월 개헌 대국민약속 재천명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