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이 2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100원씩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대표 인기 제품인 ‘와퍼’, ‘불고기와퍼’, ‘뉴올리언스 치킨버거’ 등 버거류 10종 및 ‘텐더킹’ 등 사이드메뉴 2종이 포함된 총 12종이며 인상폭은 모두 100원이다. 전체 제품 기준으로 한 평균 인상률은 약 0.3%, 인상 제품에 국한한 평균 인상률은 약 1.6%다.
이번 인상으로 와퍼와 불고기 와퍼의 경우 버거 단품 기준, 기존 5,600원에서 100원 오른 5,700원에 판매되나, 세트 구매 가격은 기존 가격 그대로 유지된다. 프리미엄 와퍼주니어 버거류, 더블킹, 아침메뉴, 디저트 및 음료 등은 인상 없이 기존 가격과 동일하게 만날 수 있다.
버거킹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에 대해 “제반 비용이 상승하는 가운데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맛과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라며 “대상 메뉴와 가격 인상폭을 최대한 낮춰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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