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전 여자친구와의 애칭 때문에 놀림을 받았다.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서 멤버들은 김종국을 보자마자 “왕자님~”이라고 놀리기 시작했다. 이는 녹화 전날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우연히 공개된 김종국 전 여자친구의 편지 속 애칭 ‘왕자님’을 따라 한 것.
송지효가 “오빠는 뭐라고 불렀냐”고 묻자 순간 김종국이 당황하자 유재석은 “왕자님이라고 불렸으면, 김종국은 분명 공주님이라고 했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종국은 아무 말 없이 의미심장한 웃음을 터뜨려 더 큰 웃음을 유발했다.
런닝맨은 4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
/서경 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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