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히말라야의 동물들, 네팔에 반하다’ 1부 ‘길의 동반자, 당나귀’ 편이 전파를 탄다.
히말라야의 최고봉을 품은 까닭에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네팔!
그 중 ‘안나푸르나’로 가는 관문 도시 ‘포카라’는 세계의 3대 패러글라이딩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아름다운 ‘페와 호수’와 ‘마차푸차레 산’을 배경으로 날며 독수리와 눈을 마주치는 짜릿한 경험을 해본다.
한편 히말라야의 산길을 능수능란하게 타는 무리가 있다는데, 짐꾼 당나귀가 그 주인공!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는 이곳에서 당나귀는 매우 소중한 존재이며, 반려동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배려 깊은 당나귀 몰이꾼 ‘수레스’ 씨와 함께 짐을 나르는 일정에 동참해본다.
가파른 길을 지그재그로 오르거나 흙바닥을 뒹굴며 땀을 씻는 모습에서 당나귀의 영리함을 엿볼 수 있다.
여러 마을을 거치며 짐을 건넨 뒤, ‘수레스’ 씨의 집으로 가 그들의 주식인 ‘달밧’을 먹으면서 당나귀와의 트레킹을 마무리한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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