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가운데 현재 경찰은 10명을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유명인으로는 단원 성추행·성폭행 혐의를 받는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 등 7명이 수사대상자에 포함돼 있다. 경찰은 이 전 감독을 이번주 내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피해자 진술 확보에 나서는 등 내사 중인 건은 15건으로 유명인으로 영화감독 김기덕씨와 사진작가 로타 등 10명이 포함돼 있다. 영화배우 조재현씨 등 나머지 30명에 대해 경찰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최근 미투 폭로가 사회 전 영역으로 확산되면서 경찰 조사 대상자도 급속도로 늘고 있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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