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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송금 토스' 이승건 대표 "훌륭한 고객 경험이 핵심 경쟁력"

이승건(왼쪽 두번째)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13일 싱가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에서 열린 핀테크 컨퍼런스 ‘제1회 머니2020아시아(Money20/20 Asia)’에서 ‘라이징 스타(Rising Star)’ 세션에 패널로 참여해 토론에 임하고 있다./싱가포르=조권형기자




간편송금 앱 토스를 서비스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가 “금융서비스 영역에서는 대규모 마케팅 지출이 훌륭한 고객 경험을 이기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스타트업이 시장에 대응하는 빠른 속도는 대기업과 비교했을 때 비교우위에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13일 싱가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에서 열린 핀테크(금융+기술) 컨퍼런스 ‘제1회 머니2020아시아(Money20/20 Asia)’에서 ‘라이징 스타(Rising Star)’ 세션에 패널로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이 세션에는 홍콩의 글로벌송금업체 티엔지핀테크그룹(TNG FinTech Group)의 창업자 겸 대표 알렉스 콩과 인도의 결제플랫폼 폰페피브이티(PhonePe Pvt)의 공동 창업자 겸 대표 사미르 니감이 함께 패널로 나섰다.

이날 이 대표에게는 “앞으로 어떻게 지속적으로 사용자를 만족시키며 매출 또한 증대시켜 나갈 수 있을지” 등 토스의 성장 전략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페이팔이 아시아에서 진행했던 조사를 보면 70%의 사용자가 지인이 강하게 추천했을 때만 금융 서비스를 사용해 본다는 결과가 나온다”며 “토스는 앱 추천 평점이 4.5에 달하는 등 아주 좋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양질의 서비스를 통한 입소문으로 사용자를 꾸준히 끌어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건 대표는 현장에서 기자와 만나 “토스의 빠른 성장세와 비결에 대해 세계 시장에서도 많이 주목하고 있는 것을 체감했다”며 “토스는 현재 금융서비스 앱으로 진화 중으로 금융의 모든 부분에서 훌륭한 사용경험을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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