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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박준금, 아들 부심 母..강렬한 첫 등장

배우 박준금이 주말 안방극장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지난 18일(일)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에서 아들 바라기 엄마로 등장,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것.

/사진=KBS2 ‘같이 살래요’ 방송 캡처




지난 17일(토) 첫 방송된 KBS2 ‘같이 살래요’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스토리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박준금이 아들 부심이 하늘을 찌르는 엄마, 우아미로 등장하여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들의 전화통화를 엿들으며 첫 등장한 박준금은, 아들 경수(강성욱 분)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사실을 알게 되자, “누구냐, 뭐 하냐, 몇 살이냐” 등 쉴 새 없는 질문 공세를 펼치며 남다른 아들 사랑을 보여줘 안방에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극 말미에는 친구들에게 끝이 없는 아들 자랑을 늘어놓으며 아들 바라기 엄마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도 모자라 아들을 의심하는 친구의 말에 “걔는 하나라도 손해 볼 여자하고는 안 만난다니까”라고 발끈하며 얄미운 매력까지 과시하기도.



이렇게 첫 등장만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박준금은, 특유의 앙칼지고 톡톡 튀는 매력으로 밉게 행동하지만 왠지 밉지 않은 매력적인 인물의 모습을 그려내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였다.

한편, 박준금이 주말 안방극장에 성공적으로 복귀하여 눈도장을 찍은 가운데, 수제화 장인 효섭(유동근 분)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KBS2 ‘같이 살래요’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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