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19일 “바른미래당이 만들고자 하는 것은 ‘깨끗하고 유능한 지방정부’”라며 “사회 여러 영역과 지역을 돌며 인재를 찾겠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당내 여성·다문화·대학생·노인·장애인·직능·나눔봉사 위원회 대표자가 함께하는 인재영입 간담회를 열어 “지금 거대 양당들이 제대로 하지 못하는 민생문제에 중점을 둔 지방정부를 꿈꾼다”며 “우리 당의 각 영역을 담당하는 분들을 뵙고 인재를 추천받겠다”고 밝혔다. 당내 각 분야 위원장과의 면담에 이어 조만간 전국 각 시도당을 돌며 지역 후보감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안 위원장은 20일 ‘영입인사 1호’를 발표하고, 이후로도 주 2∼3회에 걸쳐 영입인사들을 위한 입당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오는 21일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시작으로 매주 한 차례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도부와 인재영입을 비롯한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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