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 이정대, 연출 김상휘)에서는 장명환(한상진 분)이 은경혜(왕빛나 분)의 뺑소니 피해자인 꽃님(배누리 분)을 만나기 위해 꽃님이 일하는 치킨집을 찾아갔다.
하지만 꽃님은 뺑소니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고, 명환은 한숨을 돌렸다. 그때 경혜와 홍세연(박하나 분)이 치킨집에 들어와 명환과 마주쳤다.
세연은 “우리 언니네 가게까지 찾아와 뭐 하는 거냐”고 따졌지만, 명환은 경혜에게 “뻔한 족속에 잘해주다가 뒤통수 맞지 마. 당신, 홍세연 천박하고 싸 보인다고 했었지? 눈으로 보니 어때? 당신 취향 아니잖아”라고 화제를 돌렸다.
명환에게 조종 받는 경혜가 이에 어쩔 수 없이 긍정하며 명환과 가게를 떠났고, 세연은 “우리 가족 무시하면 나 그땐 가만히 안 있어요”라고 경고했다.
한편 ‘인형의 집’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