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셀 오바마, 제니퍼 로페즈, 마돈나 등 해외 유명 셀럽들이 즐겨하는 운동으로 잘 알려진 ‘줌바’. 이미 세계를 강타한 ‘줌바’ 열풍이 한국에서도 뜨겁다.
지난 18일 경기도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18 피트니스스타 남양주시대회’에서는 머슬쇼 부문 처음으로 ‘줌바’ 경연대회가 열려 줌바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줌바’는 라틴 음악에 맞춰 경쾌하게 몸을 흔드는 유산소 운동이다. 쉽고 간단한 스텝의 반복으로 1시간에 무려 1,000칼로리가 소모되는 다이어트 댄스로 겉옷이 얇아지는 요즘,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운동이다.
특히, ‘비행소녀’에 출연중인 최여진씨의 줌바 자격증 취득 소식을 시작으로 줌바로 17kg를 감량한 개그우먼 심진화씨, 멜론의 ‘무뜬금라이브’를 통해 줌바댄스 교실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 몬스타엑스 등 스타들의 줌바 사랑이 전해지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줌바’ 열풍이 한창이다.
대회 출전한 줌바자이저(ZUMBAZIZER) 박지우 대표는 “줌바는 재미난 움직임이라는 뜻의 라틴어라”며 “열정적이고 격렬한 라틴 문화가 한국 정서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 요즘 줌바가 인기를 끌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 문화의 흐름에 딱 맞춰 줌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취지의 대회가 개최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많은 분들에게 줌바를 알리고, 더 나아가서는 줌바로 대한민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강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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