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이 촬영 중 생긴 에피소드를 전했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비긴 어게인2’ 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송광종 PD, 자우림 김윤아 이선규, 브라운아이즈 윤건, 박정현, 하림, 악동뮤지션 수현이 참석했다.
하림은 “부다페스트에서 있었던 일이다. 동유럽이고 날씨가 굉장히 추웠다. 눈이 굉장히 많이 왔는데 너무 아름답다. 화면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을 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장 아름다운 다리 위에서 버스킹을 했던 기억이 있다. 정말 엄청 추워서 누가 음악을 할까 했는데 헨리의 아코디언과 바이올린을 꺼내 집시처럼 음악을 했다. 수현과 정현도 터번을 두르고 집시처럼 춤추면서 뛰어다녔다. 서울에서는 절대 없을 법한 일인데 여행지였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비긴 어게인2’는 음악적으로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팀이 다른 장소, 다른 환경, 다른 색깔로 그들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해외를 여행하며 버스킹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 김윤아, 이선규, 윤건, 로이킴이 한 팀, 박정현, 하림, 헨리, 수현이 한 팀을 이뤘다.
한편 ‘비긴 어게인2’는 오늘(3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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