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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수성못’ 이세영,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열심히 발버둥 쳤다”

배우 이세영이 ‘수성못’의 주인공과 닮은 포인트를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수성못’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주연배우 이세영, 김현준, 남태부 그리고 유지영 감독이 참석했다.

배우 이세영이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수성못(감독 유지영)’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




이세영은 영화 속에서 목표만 보고 앞만 달려가는 ‘희정’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세영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당시에 나 또한 굉장히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희정이 못지않게, 혹은 더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며 공감된 지점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2015년의 제 모습과 닮아있다. ” 며 “불확실한 미래와 이겨 내야하는 현실 속에서 답답하지만 열심히 발버둥 치는 나를 보는 듯 했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못’은 대구에 위치한 수성못을 배경으로 반도의 흔한 알바생 희정이 수성못 실종사건에 연루되면서 펼쳐지는 역대급 생고생을 다룬 작품이다.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출신 유지영 감독의 데뷔작이다. 오는 4월19일 개봉,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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