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 이정대, 연출 김상휘)에서는 홍세연(박하나 분)이 이재준(이은형 분)에게 취중고백 여부를 떠봤다.
이날 세연은 은경혜(왕빛나 분)네 집에서 경혜가 만든 떡볶이를 재준의 방에 전달했다. 세연은 앞서 재준에게 취중고백 했던 게 사실이었는지 꿈이었는지 헷갈려 간접 질문을 했다.
세연은 “혹시 실장님께 제가 떡볶이 좋아한다는 말을 한 적이 있나요?”라고 물었고, 재준은 “네 했습니다”며 “홍세연 씨가 스트레스 받으면 먹는 게 떡볶이라고 분식집에서 말했습니다”고 대답했다.
이에 세연은 자신의 기억 속 취중고백이 꿈이었음을 알고 안심했다. 문 뒤에서 재준은 세연을 생각하며 미소를 띠었다.
한편 ‘인형의 집’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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