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은 드루킹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특검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여당인 민주당은 특검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김성태 한국당·김동철 바른미래당·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긴급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우리들은 민주주의 근간을 위협하는 대선 불법 여론조작 사건의 진상규명, 분권과 협치의 시대정신 반영한 진정한 개헌, 산적한 국회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야3당은 이번 대선 불법여론조작 사건이 상식 정의 민주주의 근간 흔드는 사건이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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