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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현빈X박신혜, 스페인서 만난다…'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확정

현빈, 박신혜/사진=서경스타 DB




배우 현빈과 박신혜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만난다.

박신혜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서울경제스타에 “박신혜가 tvN 새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앞서 현빈이 남자주인공 역할을 확정 지은데 이어 박신혜까지 여자주인공 출연을 확정하면서 주연 라인업이 갖춰진 것. 두 사람은 오는 5월 말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 유진우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정희주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묶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현빈은 천부적인 게임개발 능력을 가진 공학박사 출신으로, 귀신 같은 촉을 가지고 있는 투자회사 대표 ‘유진우’역을 맡는다. ‘유진우’는 아주 사소한 내기라도 지고는 못 참는 강한 모험심과 승부욕을 가진 인물.



박신혜는 극 중 정희주 역을 맡는다. 정희주는 클래식 기타리스트를 꿈꾸며 스페인에 유학 왔으나 졸지에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게 된 호스텔 주인. 언젠가 한국에 돌아가 기타 공방을 여는 것이 꿈인 인물이다.

현빈은 지난 2015년 ‘하이드 지킬 나’ 이후 3년, 박신혜는 2016년 ‘닥터스’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된다. 또한 두 사람이 드라마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이라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올 하반기 편성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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