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청두에서 꼭 먹어야할 음식으로 탄탄면을 소개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서 백종원은 중국 사천요리의 중심지인 청두의 길거리 음식을 탐방하며 매운맛의 비밀을 파헤쳤다.
백종원은 “시간은 없고 먹을 건 많다”면서 “다른 건 몰라도 청두에서 꼭 먹어야 할 게 탄탄면이다. 발상지가 바로 여기 청두다. 아무데나 가도 탄탄면이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라면집 같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찾은 탄탄면 가게는 1990년부터 가족이 대대로 운영한 곳. 가게 사장님은 “대대로 물려받은 레시피다. 모든 소스 직접 만든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탄탄면을 일본, 대만 딤섬 프렌차이즈에서 많이 파는데 다르다”며 “보는 건 맛없게 생겼지만 냄새가 끝내준다. 쉬지 않고 먹을 거 같다. 단맛이 전혀 안 나고 고소함으로만 감싸버렸다. 큰 거 시킬 걸”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세계 각 도시의 맛집을 소개하며 음식에 얽힌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내는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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