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071840)는 2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의 미혼모 보호시설에 세탁기 35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달 실시한 ‘미세먼지 철벽방어 온·오프라인 동시세일’에서 판매된 LG 건조기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모아 마련한 총 3,000만원 상당의 세탁기를 기증했다고 전했다. 세탁기는 미혼모 보호시설이 지원하는 저소득 미혼모가정 중 노후화로 세탁기 교체가 필요한 곳에 전달된다.
조준석 롯데하이마트 상품개발부문장은 “고객이 참여하는 기부 이벤트라는 점에서 이번 나눔 행사가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015년부터 가전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소외계층을 돕는 고객 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소외아동, 독거노인, 미혼모 보호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현재까지 2억9,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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