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랜드 폴(공화) 상원의원의 반대로 부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으나, 폴 의원이 이날 표결 직전 찬성으로 돌아선 덕분에 겨우 통과될 수 있었다.
폼페이오 내정자의 장관 인준은 최종 관문인 상원 전체회의도 통과할 것이 유력시된다. 이에 따라 폼페이오가 국무장관으로 사실상 북미 정상회담 등 미국의 외교 정책을 이끌게 됐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민주당 상원의원 3명이 폼페이오에 대한 공개 지지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