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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청년리더포럼]뜨거운 담론의 장, “양국 ‘미래 협력’의 주춧돌 쌓았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김병주 기자]지난 3월 29일 포춘코리아와 한중청년리더협회가 공동개최한 ‘제1회 한-중 청년리더포럼’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양 국에서 참여한 젊은 리더들의 강연과 토론으로 시종일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포춘코리아가 그 뜨거웠던 현장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8년 5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한중 청년리더포럼에 참석한 박주선 국회부의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 송태권 포춘코리아 발행인(오른쪽에서 다섯번째)등 내외빈들이 행사 시작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차병선 기자




“한국과 중국은 단순한 이웃을 넘어 영원히 함께할 수밖에 없는 숙명을 가진 관계입니다. 이번 포럼이 한중관계의 새로운 디딤돌이 되기를 기원하며 국회나 정부 차원에서도 협력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

이번 ‘제1회 한-중 청년리더포럼(이하 한중포럼)’에 참석한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축사에서 언급한 내용 중 일부다. 박 부의장의 말처럼 이번 포럼은 한중 양국의 젊은 리더들이 미래의 동반성장을 위해 쌓아가는 디딤돌로서 부족함이 없는 행사였다. 한편 정세균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는 바쁜 일정 와중에도 영상 및 서면 축전을 보내 한중청년리더포럼 개막을 축하했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왼쪽에서 첫 번째)의 사회로 진행된 두 번째 세션 패널토의 모습. /사진 차병선 기자


이번 한중포럼은 1부(일반 세션+특별강연)와 2부(비즈니스 만찬)로 나뉘어 총 6시간가량 진행됐다. 우선 1부는 ▲한중 플랫폼 비즈니스의 현주소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벤처 투자 ▲라이프스타일의 진화와 마케팅 전략 3개의 일반 세션으로 구성됐다. 캘빈 장 JP모건 아태투자금융부문 전무와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이 사회를 맡은 세션 토론에선 양국 리더들의 주제발표와 해당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양국 비즈니스 리더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약 두 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주제발표와 패널토의를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 /사진 차병선 기자




일반 세션 사이에 마련된 특별 강연은 이번 한중포럼의 품격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주었다. 첫 번째 특별 강연자로 나선 윤종록 가천대 교수(前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는 ‘Korea with Strong soft power’라는 주제로 청년 리더들의 혁신과 도전, 창의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등장한 두 번째 특별 강연자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 겸 CJ중국법인 대표는 물류업계의 대표적인 ‘중국통’답게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중국 비즈니스의 현황과 전망을 분석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비즈니스 만찬장 내부 전경. /사진 차병선 기자


2부에선 이번 한중포럼에 참석한 내외빈, 강연 및 패널토의 참석자, 그밖에 포럼을 참관한 주요 기업 CEO 및 관계자들이 어우러져 담소와 우정을 나눈 비즈니스 만찬이 진행됐다. 격의 없는 분위기 속에서 각자의 비즈니스 정보를 공유하고, 훗날 사업 교류를 도모하려는 열기가 넘쳐 행사장 내부가 줄곧 시끌벅적했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송태권 포춘코리아 발행인은 “위대한 일은 결국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포럼은 한중 청년 리더들의 위대한 만남을 위한 첫발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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