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케이블 TV 업체인 컴캐스트가 영국 위성방송 업체인 스카이에 310억달러의 인수가격을 제시했다고 로이터와 CNBC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컴캐스트가 제시한 인수가격은 루퍼스 머독의 21세기 폭스사가 제시한 인수가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날 컴캐스트는 1·4분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전 분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케이블TV 가입자수는 9만6,000여명 줄어들면서 네 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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