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김헌 교수가 흥미로운 그리스·로마 신화의 영웅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25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에서 서울대 김헌 교수가 ‘그리스 로마 신화는 최고의 브랜드?’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김헌 교수는 신화 속 영웅들이 처한 다양한 선택의 상황을 제시하며 그리스 로마 신화의 가치를 논했다.
김 교수는 학생들에게 “트로이 전쟁 영웅 이름을 남기지 못하더라도 안정적인 삶을 살 것인가, 이름을 남기고 짧은 생을 살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딘딘은 “한 40살 정도의 짧은 생이면 생각해 볼 수 있다”며 흥정을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 교수는 무한한 권력, 끝없는 지혜, 아름다운 여인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빠진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의 상황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에 딘딘은 “아무리 예쁜 여자가 내 곁에 있어도 힘이 없으면 결국 빼앗긴다. 권력이 있으면 지혜로운 사람도 부릴 수 있다”라고 말하며 야심을 불태웠다.
한편 이날 강연에서는 레이디 제인이 일일 조교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레이디 제인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한 깜짝 시험을 직접 출제하며 학구열을 불태웠다는 후문.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영웅들의 선택이 불러온 결과는 25일(수) 밤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