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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선호 장소, 판문점-제주-제네바 순

사진=연합뉴스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의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될 장소로 판문점이 가장 선호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5일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북미정상회담 선호 장소를 설문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판문점을 꼽은 응답이 38.7%로 가장 많았다.

제주도(14.4%), 스위스 제네바(10.5%), 북한 평양(9.8%), 미국 워싱턴 D.C(7.0%), 몽골 울란바토르(5.2%), 싱가포르(4.7%), 스웨덴 스톡홀름(1.5%)이 뒤를 이었다.



리얼미터는 “한국전쟁의 정전협정이 맺어진 판문점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출발점이자 상징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인식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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