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년’ 오연준이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서 축하 공연 초청 소감을 밝혔다.
오연준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감사합니다 ~^^”라는 글을 올려 만찬 초청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환영 만찬 무대에 오른 오연준 군은 故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동요 ‘나의 살던 고향은’을 열창해 문재인 대통령 내외,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 등 남북한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오연준 군은 2016년 방송된 Mnet ‘위키드’를 통해 남다른 노래 실력을 뽐내 주목을 받았고, 지난해 정규앨범 ‘12’를 발매하며 정식으로 데뷔한 바 있다.
특히 오연준 군은 지난 2월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러 화제가 됐다.
한편 이날 환영 만찬에는 ‘2018 남북평화협력기원 평양공연’에 참가했던 조용필과 윤도현도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연합뉴스]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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