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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 "내 사진 함부로 쓰지 마" 이집트 축구협회 비판

사진=연합뉴스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의 초상권을 침해한 이집트 축구협회를 비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살라는 29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아랍어로 “미안하지만 이건 큰 모욕이다. 더 세련된 방식으로 이 문제가 해결되길 바랐다”라고 썼다.

살라는 자신이 이동통신사 보다폰과 후원계약을 맺고 있음에도 이집트 축구협회가 또다른 이동통신사 WE가 제공한 사진을 전세기에 도장한 것에 대해 난감해하고 있다.



살라의 에이전트는 이집트축구협회가 살라의 초상권 관리업체의 서면 동의 없이는 살라의 사진을 쓸 수 없다며 협회가 문제 해결을 위해 연락해오지 않고 있다고 분노했다.

이날 살라의 트윗이 나온 이후 그의 팬들은 해시태그를 통해 지지를 표하기도 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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