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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자부터 식탐왕까지...걸스데이 혜리, 놀라운 예능감

걸스데이 혜리가 상큼 발랄한 에너지로 ‘놀라운 토요일’을 만들고 있다.

걸스데이 혜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 비타민 매력을 내뿜고 있다. 신동엽·박나래 등 예능 베테랑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는 유쾌한 예능감과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향한 강력한 먹방 의지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놀라운 토요일’의 첫 번째 코너 ‘도레미 마켓’에서 혜리는 신동엽·박나래·문세윤·키·김동현·한해와 함께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혜리의 예능감은 문제가 출제되기 전부터 시작된다. 혜리는 문제를 풀기 전 흘러 나오는 음악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며 흥을 돋운다. 샤크라, 샵 등 2000년대 그룹의 노래부터 트와이스, 세븐틴, 위너 등 현재 활동하는 아이돌들의 음악까지 혜리의 흥은 노래를 가리지 않는다.

본격적인 받아쓰기에서도 혜리의 활약은 멈추지 않는다. 지난 28일 방송에서 혜리는 타샤니의 ‘경고’가 문제로 출제됐을 때 다른 멤버가 전혀 듣지 못했던 ‘했다니’를 유일하게 들으며 정답에 한 발 다가갔다. 또 트와이스 ‘Heart Shaker’ 문제에서는 모두 ‘쪽지 주고 또 만질까’라는 오답의 늪에 빠져있을 때 ‘쪽지 주고 도망칠까’란 가사를 정확히 유추해 놀라움을 안겼다.



혜리의 강한 식탐도 ‘놀라운 토요일’에서 빠질 수 없는 재미다. 혜리 스스로 “나도 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을 정도다. 정답을 맞히고 스튜디오를 방방 뛰어다니며 좋아하는 모습, 맛있는 음식을 눈앞에 두고도 먹지 못해 앙탈을 부리는 혜리의 반전 모습이 그의 매력을 배가 시킨다.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가수, 배우에 이어 예능 MC로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첫 고정 출연이라 걱정도 많이 했지만 혜리가 ‘놀라운 토요일’을 통해 꾸밈 없이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능 비타민’ 혜리의 매력은 매주 토요일 7시 40분 ‘놀라운 토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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