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1,763명을 모집하며 이 가운데 450명은 시청 본청과 산하 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등에 배치된다. 근무 기간은 7월 2일부터 30일까지고 주 5일 하루 5시간 근무하며 일당은 4만2,650원이다. 아르바이트 대학생은 민원안내를 비롯해 행정업무 보조, 도서관 보존서고 정비보조, 안전체험관 체험운영 보조,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업무지원 등을 하게 된다.
신청은 ‘모바일서울’ 앱에서 할 수 있고 전산추첨을 통해 다음달 5일 선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 또는 휴학생, 서울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다른 지역 소재 대학 재학·휴학생이다.
시청과 산하사업소 등에 근무하는 450명 중 135명은 서울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휴학생) 가운데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나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다자녀, 서울시정 기여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및 자녀 등을 특별선발한다.
서울시는 다른 지원자와 근무부서의 피해 예방을 위해 △근무를 앞두고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자 △근무시작 당일 출근하지 않은 자 △1주일 이상 결근자 등은 1년간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지원을 제한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20다산콜센터’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며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통해 시정경험을 하면서 미래의 역량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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