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재포가 법정구속 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16년이재포는 K 인터넷신문 전 편집국장으로 재직 중이던 당시 영화배우 A씨에 관한 허위 기사를 쓰고 피해자 신분을 노출시킨 죄목으로 이같은 처분이 내려졌다.
논란이 된 기사는 한 여배우가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를 상대로 거액의 돈(600만원)을 요구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백종원 측은 한 매체에 “해당 사건은 지난 2014년 사건이다. 이제 와서 다시 기사화돼 우리 측도 의아해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해당 가게는 직영점이 아닌 가맹점이다. 당시 보험사와 여배우가 보상에 따른 합의가 된 것으로 알고 여배우도 일종의 피해자인데 거액을 갈취했다는 보도는 매우 의아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재포는 지난 2014년 김포시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며 당시 “국회에 들어가 보니 정말 재미가 있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흰 와이셔츠에 양복과 넥타이를 잘 챙겨 입은 국회의원들이 매일 싸우니까 재미가 있더라. 싸움이라면 유도대 출신인 내가 더 잘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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