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 더욱 웅장하고 화려하게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10일 ‘아시아 NO.1 한류축제 2018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vial·BOF)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부산을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생산기지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BOF를 ‘아시아 최고·최대 한류축제’의 명성을 이을 다이내믹한 K-POP 공연과 다채로운 한류체험 프로그램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먼저 BOF는 오는 10월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9일 동안 열린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한 해운대, 부산시민공원과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홍콩, 대만에서의 BOF슈퍼매쉬업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에 한류스타 아티스트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많은 한류팬들의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BOF 하이라이트인 개막식 ‘K-POP’ 공연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 국내 정상급 한류스타, K-POP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화려하고 환상적인 무대를 감상할 수 있도록 멋진 퍼포먼스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올해 한류 콘텐츠·문화공연은 새로운 시도의 참여형 콘텐츠로 페스티벌 기간 내내 국내외 관광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K-POP은 물론 푸드, 메디컬, 뷰티, 패션 등 신 한류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풍성하다. 파크콘서트, BOF온스테이지 등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문화체험 행사도 잇따른다. 여기에 해운대 및 구남로 일대에서 펼쳐지는 BOF랜드에서는 BOF 굿즈 숍, 오디션위드에브리씽 등의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과 각종 한류문화 체험도 다이내믹하다.
특히 올해 BOF는 ‘부산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부각하기로 했다.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물을 활용한 크리에이티브 B-Art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을 찾는 국내외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부산’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잊지 못할 부산’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BOF가 부산 관광의 새로운 동력으로 부산 시민과 호흡하는 최대 규모의 명품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아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할 것”이라 입을 모았다.
BOF는 지난해 외국인 관람객 3만2,000명을 포함한 총 누적 관람객 수 26만 명을 기록하며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명실공이 대표적인 ‘한류축제’로 발돋움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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