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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록 “트럼프, 공인중개사 사무소 차린 이유는 ‘수익성’”





경록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12년 미국 대선 출마 움직임을 보이던 당시, 고급 주택의 매매 및 임대 알선을 전문으로 하는 공인중개사 사무소(a luxury residential brokerage)를 설립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경록은 트럼프가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설립한 가장 큰 이유로, 별다른 자본투자 없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이 중개사무소의 주요임원인 이방카가 “이러한 중개업무는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라고 말한 만큼, 해당 분야에 관한 전문성과 자부심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해당 사무소는 수십여 명의 공인중개사를 고용했으며, 이들은 트럼프의 자녀와 지주사 요원이다. 트럼프는 이 사무소의 중개수수료를 뉴욕 맨하튼의 전통을 따라 매매가의 6%로 책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경록은 트럼프가 공인중개사로 활동한 것이 자신의 아버지를 도와 임대관리전문 공인중개사로서 성공한 대학교 학창시절부터이며, 이를 통해 대통령이 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 부동산 교육의 모태 경록은 61년 전통의 부동산교육기관이다. 이곳은 전문적인 교육콘텐츠를 바탕으로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임대관리사를 매년 다수 배출한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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